美연준, 기준금리 0.25∼0.50% 유지…올 들어 7차례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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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미국 연준이 대선을 엿새 앞두고 기준금리를 또 동결됐다.

2일(현지시간) 美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인상한 뒤 올해 들어 열린 7차례 회의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위원회는 연방 기준금리의 인상 근거는 강화됐다고 판단한다"면서도 "그러나 당분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계속된 진척을 보여주는 '일부'(some) 추가 증거를 기다리기로 했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매체는 '일부'(some)라는 표현에 주목하면서 "이 표현을 사용한 게 12월 금리 인상이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미묘한 힌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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