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수석 지명된 허원제 전 의원은 누구? "언론인 출신 친박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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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허원제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을 발탁했다

언론인 출신인 허 정무수석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특보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부산고와 서울대 물리학과·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경향신문과 KBS를 거쳐 1991년부터 SBS에서 독일특파원, 전국부장, 정치 CP,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 특보 겸 방송단장을 지냈고, 이후 이명박 후보로 확정되면서 후보 방송특보를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자문위원을 지냈다.

18대 대선에서 부산진갑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으나 19대,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는 데 실패했다.

지난 2014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냈으나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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