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과 진화의 관계, 인간·고릴라·쥐·코끼리 하품 시간을 비교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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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품과 진화. 사진= 연합뉴스
인간만 하품을 할까?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 조류, 파충류, 양서류, 심지어 어류도 비슷한 동작이 관찰되면서 척추동물은 모두 하품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아사히(朝日)신문은 하품과 관련된 미국 뉴욕대의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쥐와 코끼리, 고릴라, 인간 등 동물 24종이 한 하품 205회의 평균시간을 산출한 후 비교했다.

그 결과 하품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뇌세포가 단연 많은 인간으로 6초 정도였다. 영장류는 평균 4.5초, 다른 동물은 평균 3초 이하였다.

하품을 하는 이유와 자세한 원리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뇌의 혈행을 높여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는게 가장 유력한 학설이다.

 

피곤해진 뇌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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