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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메르스 대응 프로젝트’ IHF 대상 수상

승인 2016-11-03 14:36
김상현 기자 shsk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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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명지병원은 병원에서 운영한 ‘메르스 준비 및 대응 프로젝트’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IHF)의 ‘제40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총회’에서 우수 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발생 시 민간병원임에도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명지병원은 메르스 확진자 5명, 의심환자 약 50여 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원내 감염률 0%를 달성했다. 또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병대응연구소(IICER)를 개소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했다.

특히 타 지역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환자 5명을 이송 받아 신종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 4단계(준비-대응-회복-발전)를 적용해 격리음압병실에서 완치시켰다.

 

한편,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조직의 우수성과 환자안전, 기업 사회적 책임 혁신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Kwang Tae Kim Grand Award’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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