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 송도역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2일 수인선 송도역에서 연수경찰서, 공단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 등 초동 대응기관과 함께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연수구 제공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2일 수인선 송도역에서 연수경찰서, 공단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 등 초동 대응기관과 함께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수인선 송도역에서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에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최초로 실시됐으며, 연수구 보건소, 연수경찰서, 공단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 등 초동 대응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훈련은 한 승객이 송도역 내에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 가루를 발견하고, 송도역 고객지원실에 신고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이후 신고접수, 상황전파, 현장출동 및 통제, 다중독소탐지키트 검사, 환경검체 수거 및 검체이송 등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각종 테러 발생 시, 초동기관의 초기대응과 관계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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