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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10곳 중 8곳, "전통시장만을 위한 세일 행사 필요"

승인 2016-11-03 18:37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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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10곳 중 8곳이 대규모 쇼핑ㆍ관광 행사격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는 별도로 전통시장만을 위한 세일 행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300개 전통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만을 위한 별도의 세일행사가 필요한지’를 질문한 결과 82.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50.0%가 효과적인 행사 진행시기에 대해 ‘10월’이라고 답했다. 이어 ‘9월(41.5%)’, ‘5월(1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시장 장인들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는 별도의 행사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효과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시장(150곳)의 77.3%는 행사 기간(지난 9월 29일~10월 9일) 고객 수가 행사 전보다 늘었다고 답했다. 

반면 미참여 시장의 89.3%는 ‘고객 수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앞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가 진행되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3.7%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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