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는 3일 1t 화물트럭을 후진하다가 9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과실치사)로 운전사 A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한 마을 도로에서 트럭을 후진하던 중 뒤에 서 있던 이웃 주민 2명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92)가 병원에 이송되던 중 숨졌고 C씨(75)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마을 길로 빠져나오려고 후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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