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2016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3개 청소년 팀과 200여명의 청소년 평가단이 참가해 ‘나만의 자원봉사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그나이트를 실시했다.
이그나이트란 자신의 경험 등을 20장의 슬라이드로 구성된 프레젠테이션을 5분 동안 발표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 심사는 5명의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창의성, 자기주도성, 지속가능성, 자원봉사 내용, 발표력 등을 평가했다. 최종 평가는 평가단의 심사점수 50%와 청소년 청중평가단의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희망드림 동아리의 전진구(행신고) 학생을 포함한 3팀의 청소년들이 고양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 3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을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 자원봉사와 관련해 유관기관 단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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