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8일 창립총회

남경필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핵심이자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경기도·새누리당 간 ‘2기 연정(聯政)’ 주요 사업 과제인 경기도주식회사가 8일 창립총회를 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8일 개최되는 창립총회에서는 이사들이 모여 경기도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이사회는 25일께 주식회사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브랜드, 마케팅이 약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는 회사이다.

 

초기 자본금 60억 원은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가 33%(20억 원), 도내 중소기업 관련 협회들이 21%(12억 5천만 원), 경기도가 20%(12억 원)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청, 금융권 등에서 담당한다.

 

도는 경기도주식회사가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