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전컨설팅 감사의 진행상황을 민원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민원처리 진행상황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사전컨설팅 감사 접수 시 민원인들에게 접수안내와 처리결과뿐 아니라 진행상황에 대한 세부내용을 문자로 실시간 전송한다.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이 법령의 불분명한 유권해석 등으로 업무추진이 힘들 때 자문을 요청하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선진감사 기법으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도는 접수 시 담당자와 처리기한ㆍ연락처 및 행정처리 과정 안내, 중앙 부처 질의와 법률자문 시 행정기관과 민원인의 의견 사전 수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문자서비스는 담당자가 공용 휴대전화를 통해 민원인에게 직접 제공하며 궁금한 점을 문자로 물어보면 추가답변까지 받을 수 있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사전컨설팅 감사 신청건수가 매해 급증하고 있으나 진행상황에 대한 안내시스템이 없어 민원인의 불편이 야기돼 이번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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