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갑)은 지난 7일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4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
선플달기운동은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것이 취지로,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으로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 위해 선의적인 댓글을 다는 생명정신문화운동이다. 지난2007년 악플에 시달린 유명 연예인이 자살을 한 것을 기점으로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민병철 이사장(당시 중앙대 교수)이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제4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선발은 개원 이후부터 10월까지의 회의록을 3단계 과정에 걸쳐 검토한 끝에 이루어졌다. 1단계로 고등학생들이 회의록을 통해 국회의원들이 사용한 비순화·순화언어의 빈도를 교차 확인하고, 2단계로 대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플재단 선생님들이 검토한 끝에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31명의 국회의원을 선발했다.
소병훈 의원은 “이번 수상은 특히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이 준 것이라 더욱 기쁘다”며 “공직자의 말은 일반인보다 대중에게 더 많이 노출된다. 그렇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등 공직자의 말은 항상 건전하고 합리적인 언어와 논리로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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