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9일부터 2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한국화로 통(通)하다’ 개최

▲ 이만수 산조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9일부터 25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 초아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한국화로 통(通)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표현된 한국화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하는 작품은 모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이다. 매화꽃 핀 마을을 표현한 이만수 작가의 <산조>, 전통적인 한국화에 새로운 조형성을 부여해 삶의 진솔함을 표현한 장두일 작가의 <땅에서 놀다>, 형태를 평면적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에그조틱(exotic)한 장식성을 가미한 임선미 작가의 <대화>를 비롯해 41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최기봉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서양화와 다른 한국화만의 은은한 색감, 채색기법이 현대와의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고정관념을 깨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8012-6027

▲ 장두일 땅에서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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