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7일 경인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림병원, 대한결핵협회 등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에서 의료진 18명이 참여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93명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유학생들은 건강 상담과 진료, 결핵검사 등의 서비스를 받았으며, 이후 소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정밀검사와 치료 등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으로 간접적인 경제지원효과를 거두고, 정서적인 도움도 됐을 것”이라며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이곳에서의 생활이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더욱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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