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야구단’은 4강에 오른 팀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02년 창단해 15년이나 된 전통의 팀이다.
수원 영화동을 연고로 하는 그들은 팀이름도 ‘Suwon Friends’의 약자를 따서 SF야구단이라고 지었다. 75년생과 81년생 친구들이 영화초등학교에서 모여 연습을하다가 창단한 후 지금까지도 팀을 이끌고 있다.
선수구성은 총 26명으로 상무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김강남, 유신고 야구부 출신 유현석ㆍ배혁씨가 주축이다.
리그와 토너먼트 대회를 주로 뛰면서 유현석씨가 운영하는 야구연습장에서 훈련을 한다. 한편 ‘SF야구단’은 올해 수원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원지역에서 강팀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명월을 12대2로 누르는 등 공ㆍ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을 평가받고 있다.
선동욱 감독은 4강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상대팀인 팀나이츠가 강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팀원들끼리 결과를 떠나 한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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