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역사교육과, 지역사회 고교생과 강화해양관방 유적 답사

▲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는 오는 12~13일 강화도 일대에서 ‘강화 해양관방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한 답사에서 학생들이 강화 덕진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는 오는 12~13일 강화도 일대에서 ‘강화 해양관방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한 답사에서 학생들이 강화 덕진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는 오는 12~13일 강화도 일대에서 ‘강화 해양관방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강화고려역사재단 및 인천 역사교과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유적답사는 인천대 역사교육과 학생과 교수 등 20명과, 인천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 20명과 인솔교사 등이 참여한다.

 

인천대는 역사교육과 학생들에겐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학습하고 실습하도록 하고, 역사교육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의 전공 적합성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답사는 강화도의 월곶 돈대, 강화산성 북문, 오두 돈대, 분오리 돈대 및 김포 문수 산성 등을 주요 일정으로 하며, 강화 해양관방유적의 의의를 돌이켜보는 분임토론도 예정하고 있다.

 

조선후기이래 국가의 요충지인 강화를 수호하기 위해 해안을 따라 설치한 방어시설인 강화 해양관방유적은 현재 강화고려역사재단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형우 역사교육과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고교생 및 교수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거점 국립대학 역할에 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 시민들과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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