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10,000장 배달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연탄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문철 회장과 회장단은 지난 8일 홍미영 부평구청장에게 연탄 1만장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이어 9일에는 부평구 십정동 상정초등학교 일대에서 40여 회원사들과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세대 등 50가구에 회원사들이 직접 방문해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배달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봉사자들은 높은 언덕을 오르내리느라 연신 땀방울을 흘렸고, 단 한 개의 연탄도 깨지지 않게 소중하게 전달했다.
이날 한 80대 할머니는 쌓아놓은 연탄을 보고 연신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음료수와 직접 삶은 고구마를 쥐어주었고, 이에 봉사자들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건강하세요”라며 할머니의 마음에 화답했다.
지문철 회장은 “난방을 연탄으로 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올해는 연탄값이 많이 올라 힘든 겨울이 예상된다.”며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눔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200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겨울 사회공헌활동으로 연탄배달봉사 뿐만 아니라 김장담그기, 쌀전달 및 이웃사랑 성금모금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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