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성공전략 포럼 열려… 3개 사업 탄력 붙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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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내 NEAT Tower 13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제청 주최, 중구 영종도 복합리조트 성공전략 포럼이 열리고 있다.인천경제청 제공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성공전략을 위한 포럼이 9일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열렸다.

 

인천경제청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이날 열린 ‘영종도 복합리조트 성공 전략 포럼’에서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성패에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점과 이제는 실질적인 전략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권오정 단장은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은 국가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인천경제청 박병근 투자유치본부장은 영종도 복합리조트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과 향후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인프라 구축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종도에는 현재 3개 복합리조트가 승인됐으며 이 중 ‘파라다이스’는 내년말 개장 예정이다. 두번째 영종도 미단시티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사업은 어려움 속에 정상궤도를 찾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영종 미단시티에 추진중인 LOCZ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대체투자자 변경을 승인했다.이로써 복합리조트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8월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전체 267만4천㎡의 부지에 총 50억달러(약 5조6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고 있다.

 

토론회에서 김준우 인천대 교수는 장기적인 인천의 관광산업을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는 협의체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김앤장 은현호 변호사는 법제도상의 보완이 필요한 점들을 지적했고 가천대 김상혁 교수는 관련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인하공업전문대 김재호 교수와 국립인천대 정진영 교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있어 산학 연계 인프라 조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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