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자'에서는 한동근과 최효인은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해 명품 보컬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총점 853점을 얻으며 5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한동근과 최효인은 듀엣가요제 역사를 새로 썼다. 매 무대마다 강한 울림과 진한 여운을 남긴 두 사람은 이렇게 듀엣가요제를 떠나게 됐다.
명예졸업이 확정되자 한동근과 최효인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효인은 "현실적인 이유로 음악을 굉장히 포기하고 싶었지만 힘을 얻었다"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월 처음으로 입을 맞춘 이들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시작으로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정인의 '장마', 박정현의 '꿈에',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나얼의 '바람기억'까지 99일간 열 차례 무대를 선보이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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