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반전 정체, 조타·박경서·임호·B1A4 진영…도로시·관람차·시험지·양철로봇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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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밤-복면가왕' 그룹 매드타운 조타(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배우 임호, B1A4 진영, 밴드 미스미스터의 보컬 박경서 순.
'복면가왕' 복면가수들의 반전 정체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8명의 복면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그룹 매드타운 조타, 밴드 미스미스터의 보컬 박경서, 배우 임호, B1A4 진영이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와 '뇌섹남 허수아비'였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맞춰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도로시가 99표 중 66표를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허수아비의 정체는 조타였다.  

'복면가왕' 관람차가 두 번째 2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그가 바이킹을 누른 표차는 단 3표로 놀라움을 줬다. '복면가왕' 바이킹은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골라 감마로운 솔로곡 무대를 보여줬다. 충격적인 그의 정체에 모두 깜짝 놀랐다. 그는 바로 미스미스터의 21년차 여성 로커 박경서였다. 
 
세 번째 듀엣곡 무대에는 '복면가왕' 수험생과 시험지가 등장했다. 둘의 선곡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였다. 둘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의 목소리를 보여주는 동시에 착 달라붙는 화음으로 노래의 흥을 제대로 살렸다.   
 
승자는 '복면가왕' 시험지였다. 아쉽게 패한 수험생은 박정운의 '오늘같은 밤이면'을 선곡했고 그의 정체를 밝혔다. 그가 가면을 벗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김성주는 '복면가왕' 수험생을 "24년차 왕 전문 배우 임호 씨"라고 소개했다. 조장혁은 친구임에도 맞추지 못한 아쉬움을 가득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날 울리지마 겁쟁이 사자'와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열창했다. 박재범, 자이언티, 산이 등 래퍼나 R&B 가수로 추측한 가운데 마지막 2라운드 진출자는 양철로봇이었다. 사자는 솔로곡으로 박진영의 '나 돌아가'를 부르며 부드러운 음색을 뽐냈다. 사자는 바로 B1A4 진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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