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 일부구간 15일 조기개통

▲ 국토청

파주 적성과 연천 전곡을 잇는 국도 37호선 가운데 일부 구간이 오는 15일 조기 개통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에 조기 개통되는 구간은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17.79㎞) 구간 중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서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구간 6.38㎞ 구간이다.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09년 2월 착공, 오는 2018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조기 개통으로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서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구간 2차로의 기존 국도를 4차로로 운행, 5.5㎞가 단축(13.7→8.2㎞)되고 차량속도도 시속 60㎞에서 80㎞로 향상돼 소요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된다.

또 연천군 지역경제 발전과 통일부 ‘한반도통일 미래센터’ 진입이 원활해 남북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은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 조기 개통으로 파주와 연천 지역 주민 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구간 개통까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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