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고용률, 수도권에서 가장 높아

인천지역 고령자의 경제활동 고용률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수도권 65 플러스’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지역 65세 이상 고용률은 27.4%로 경기(25.3%)나 서울(26.0%)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천은 2000년 대비 고용 상승률도 11.5%p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서울이 31.3%로 가장 높았지만, 2000년 대비 경제활동 참가율의 상승폭은 인천이 12.2%p로 가장 높았다.

 

인천의 65세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0년 16만7천 명에서 지난해 26만6천 명으로 9만9천 명이 증가했다.

 

반면, 인천은 청년 고용률이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수도권 15~29세 고용률을 보면 인천은 42.0%로 서울(44.6%)과 경기(43.8%)에 비해 다소 뒤처졌다.

 

한편, 인천과 경기, 서울 모두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0년대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는 2014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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