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베르사유 궁전의 두 얼굴

프랑스 루이 14세가 1660년부터 짓기 시작한 베르사유 궁전이 물결에 비치고 있다. 이 화려한 궁전을 건축하느라 프랑스는 재정이 열악해지고 국가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아 후대에 파멸에 이른다. 이토록 아픔을 가진 궁전이 현재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명소가 됐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김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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