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농부 김장체험 및 나눔 활동

▲ 광주시, 청소년 농부 김장체험 및 나눔 활동1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센터에서 청소년 농부되어보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도시농업연구회원 등 50여명과 함께 ‘김장 체험 및 나눔 활동’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배추를 수확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소년농부되어보기 프로젝트 수료식, 활동 평가,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 5명에 대한 상장 수여도 진행됐다.

또한, 광주시 생활개선 연합회와 쌀연구회에서는 장류 120kg와 쌀 40포(10kg)를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함을 더했다.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배추를 심고, 키우는 것이 힘이 들었지만 이렇게 김장을 담그고, 나의 노력이 다른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흙의 고마움을 알고, 나눔을 아는, 그래서 행복한 청소년을 목표로 추진된 청소년 농부되어보기 프로젝트를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차게 운영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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