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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최순실 라인 연예인 의혹 진짜 억울하면 소송해라"

승인 2016-11-15 14:42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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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앞서 제기한 ‘최순실 라인 연예인’ 의혹과 관련,  “진짜 억울하면 법적 소송을 하면 제가 법원에 증거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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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민석 의원

안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혹에 대해 “이후 몇몇 연예인들이 아주 난리를 치더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인맥이 있다고 한 건 (최순실 언니) 최순득, 장시호가 사회 구석구석에 손을 뻗쳤다는 부분을 말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저는 논란이 된 당사자들을 언급한 적도 없고 특정인을 지명하지도, 특정인이 아니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무튼 최순실 인맥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갖고 있다. 진실이다”고 주장했다.

다만 안 의원은 “최순실 연예계 라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행정문란, 최순실 일가 국정농단을 규명하는 곁가지에 불과하다. 지금은 ‘박근혜-최순실’이란 거악과 국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지 않나. 이 문제를 더 언급하면 본질이 흐려진다는 판단하 자제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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