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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북한으로 보내는 숲 조성

승인 2016-11-15 19:41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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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최근 제2매립장에서 트리플래닛과 시민, 탈북청년 기업가, 청년단체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나무심기 행사는 드림파크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사업의 일부로, 트리플래닛에서 펀딩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수목을 기증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제2매립장 서측에 심은 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고 적응이 용이한 팥배, 산사, 대왕참나무 등 200주로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이를 솎아 북녘의 산림에 옮겨 심을 예정이다.

 

SL공사는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민이 지속적으로 ‘드림파크-시민참여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매립지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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