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예산결산위원장과 예결특위 소위 위원들을 만나 2017년 인천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김 위원장을 비롯해 주광덕·김태년 예결위 간사 등 예결소위 위원 8명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유 시장이 이날 건의한 2017년도 인천 주요 국비 건의사업은 인천발 KTX 건설,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서해 5도 주민생활지원 등 총 10건이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와 예결위원을 만나 인천시 국비 지원사업에 대하여 건의를 요청했으며, 9월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인천시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동안 시는 201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시장은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예결위원장, 예결위 간사, 예결소위 위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인천시 사업을 건의해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남은 예산심사 기간에 시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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