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5일 행주산성역사누리길(행주산성역사공원) 일대에 통일염원 바람개비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통일 염원을 담은 바람개비를 설치해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누리길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3년 말에 조성된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은 고양시정연수원과 팔각초소 전망대, 진강정, 대첩문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고양 600년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고 한강변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고양시 대표 걷기코스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탐방객들이 바람개비를 보며 통일을 염원하길 바란다”며 “어른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행복을 주는 고양누리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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