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생 여러분, 집 나서기전 잠깐!

시험장 확인하고 수험표·신분증 챙겨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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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5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수능 응시자는 모두 3만1천135명으로 남자 1만5천994명, 여자 1만5천141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2만4천147명, 졸업생은 6천416명이다.

 

인천 51개 시험장에는 모두 4천885명의 종사요원 및 수능 관리감독요원이 근무한다. 특히 올해는 중구 영종도에도 수능시험장이 설치돼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지역에는 인천영종고등학교, 인천공항고등학교 2곳이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올 수능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는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은 뒤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스마트 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태블릿PC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반입금지 물품을 제출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허용된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교시 시험 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면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감독관 허락 하에 화장실 이용은 가능하며, 복도감독관과 동행해야 한다.

 

한편, 수능시험 정답은 28일 확정되며, 최종 성적은 다음달 7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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