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초동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앞으로 선박 입출항이 비교적 많은 인천 남항 등 사고우려 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선박, 해양시설 현장점검과 계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자재 및 장비 긴급지원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지역 해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사고 대비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동방제대응 체결업체간 합동 방제훈련을 추진하는 등 민간부문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겨울철 선박사고로 인한 해양오염 사례는 2007년 태안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2014년 부산에서 캡틴반젤리스엘호와 현대브리지호 사고 등이 있었다.
서정목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겨울철 해상 기상이 좋지 않으면연료를 선박에 주입하거나 위험물 하역 작업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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