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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이천수-심하은 부부, 39년 뒤 모습에도 벗겨지지 않는 콩깍지

승인 2016-11-17 16:56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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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부부가 39년 뒤로 미래 여행을 떠난다.
 
이천수.jpg
▲ MBC ‘미래일기’
17일 방송되는 MBC ‘미래일기’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출연해 신혼의 달달함을 보여주며 39년 뒤의 미래로 미리 가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람들이 나만 보면 잘 생겼대”라는 이천수의 망언에도 불구하고, 아내 심하은은 “자기 지금 진짜 잘생겼어”라고 맞받아치며 두 사람은 여전한 콩깍지를 자랑했다.

또 미래여행을 떠난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은 세월의 흔적 속에 변한 서로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멋있다”, “예쁘다”를 연발하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미래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장모님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70대 노부부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장모님은 “이건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래일기’는 17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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