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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이봉주와 삼척 장인, 남자의 자존심을 건 매운 떡볶이 먹기 대결

승인 2016-11-17 17:54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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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와 삼척 장인이 남자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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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자기야-백년손님’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가 삼척 장인과 함께 극한의 매운맛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주는 장인에게 “매운 맛이 당기는데 아버님은 매운 음식 잘 못 드시죠?”라고 장인을 자극했다.

사위의 말에 발끈한 삼척 장인은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나?”라며 이봉주와 매운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이에 이봉주는 한국에서 가장 맵다는 떡볶이를 장인에게 소개했고, 장인은 “그까짓 떡볶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드디어 주문한 매운 떡볶이가 나오자 장인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함께 주문한 주먹밥과 계란찜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떡볶이만 먹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봉주와 장인은 자존심을 건 사격 대결도 벌인다.

군대에서 사격을 많이 해봤다는 장인과 마라토너 출신 봉주르의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백년손님’은 1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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