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朴-秋 회담 번복에 녹화중단? 전스트라다무스는 이번주에도 용할까?

‘최순실 게이트’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썰전’이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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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썰전’

17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한 광화문 100만 집회와 비박계 단식 농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진행하던 중 녹화가 중단됐다. 
 
녹화 당일인 지난 14일 오전 추미애 대표가 청와대에서 제안한 양자 영수회담에 대한 분석이 오가던 중 김구라가 “속보가 들어왔다. 추미애 대표가 양자회담 제안을 철회했다”고 알렸기 때문이다.

다시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가 “지금 막 들어온 소식이라, 경황은 없으시겠지만 (추미애 양자회담 철회에 대해) 어떻게 보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우리 녹화 시간을 못 참고 그 사이에 또 일이 터지나”라고 탄식했고, 전원책은 “그래서 생방으로 하자니까”라며 생방송에 대한 욕구를 드러냈다. 

특히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 예측했던 전원책은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졌다. 

전원책이 “이 비극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예측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며 “매일매일 운세는 바뀌는 법”이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트럼프 (당선) 한 번 맞추시더니 완전히 돗자리를 펴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그 이후) 내가 두 군데서 제안을 받았다”며, “엄청난 연봉을 제안하더라”라고 자랑했다.

‘썰전’은 17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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