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2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한 사설 수영장에서 어린이와 성인 등 12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어린이들은 8~12세이며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서 어린아이가 수영 후 쓰러졌다는 신고로 현장 출동했는데 현장에서 어린이 7명, 성인 5명 등 추가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며 "정확한 피해 범위와 수영장 수질에 문제가 있는지 등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숙·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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