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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조우종 "프리선언 후 불안증 생겨"

승인 2016-11-19 15:21
허정민 기자 jm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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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혼자산다 캡쳐

KBS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조우정이 프리선언 후 일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우종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KBS 프리선언 후 두 달째 백수로 생활하고 있다는 조우종은 "요즘 불안해 잠이 안 온다"며 "불안하니까 입맛, 술맛도 없다. 술자리에도 할 얘기가 없어 안 나가게 된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12년 동안 알람없이 산 날이 없는데 두 달째 알람 없이 지내고 있다"며 "회사 다닐 땐 금쪽같던 휴가가 산더미처럼 주어지니 할일이 없다. 요즘 잡생각이 많아지고 잠이 안 온다"고 고백했다.

최근 프리선언을 한 조우종은 "한 방송사에만 있으니까 제약이 있더라"며 "지금 아니면 못 나올 것 같아 선언한 것"이라며 프리선언 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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