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절기 재난안전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고양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최근 재난안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취약계층 보호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동절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고양시 및 3개 구청, 39개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고령화, 대기오염, 시설노후 등 사회여건과 맞물려 에너지 수요 급증, 산불, 호흡기질환, 독감 등을 물적·인적 피해를 유발시킨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한파대비 종합상황실운영 ▲신속한 제설대책 추진 ▲재난예방홍보강화 등 겨울철 안전관리 5대 집중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현재 시는 도로제설장비와 제설제 등의 비축상황을 재점검하고 재난취약시설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540개소와 초고층복합건물 8개소에 대한 전기·소방점검을 완료했다. 향후 대형 다중이용시설 18개소의 위기상황 매뉴얼 관리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또한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대책기간을 수립해 24시간 상황관리, 한파 특보시 단계별 위기상황 TF팀 운영,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수도관 동파 대비 긴급안전점검 및 서비스반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관 간 협치 시스템 강화하고 사이버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한파를 대비할 것”이라며 “재난대응의 5가지를 원칙을 적극 실천해 103만 시민의 겨울철 안전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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