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70대 할머니가 화장실에 사는 이유…20년 이웃이 하루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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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제보자들’ 70대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사는 사연
지난 2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70대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사는 사연이 소개됐다.

수십년간 거주해온 할머니의 집을 부순 것은 담장하나를 사이에 두고 20년 넘게 살아온 이웃에 위치한 교회였다.

할머니 집은 교회 땅에 걸쳐 있는 상황이었고, 교회는 노후화된 건물 때문에 신축공사가 불가피했던 상황에서 재산권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교회는 할머니의 집 뿐만아니라 또 다른 마을 주민 두명의 집에도 재산권을 행사한 상태.

평생 살던 집을 잃은 할머니는 결국 화장실로 쓰던 곳을 임시 거쳐로 쓰게됐고, 식사는 마을회관에서 해결한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제보자들’은 시청률 4.9%(닐슨코리아 기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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