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안전을 위해 CCTV 확대 설치

광주시는 최근 시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총 22억4천만 원(국비 1억 6천500만 원과 도비 11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 취약 지역 169개소에 CCTV 471대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택지개발과 빌라단지의 급격한 증가로 CCTV 설치요구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조억동 광주시장을 중심으로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CCTV 확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안전부스의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고 공원화장실에 안전비상벨을 설치하여 여성 등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가 설치한 ‘안전부스’와 ‘공원화장실 비상벨’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집중 호우시 하천변 자동대피 안내시스템(경고방송, CCTV) 확대 설치를 위해 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같이 시가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강력 범죄는 17% 감소하고 검거율은 1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CCTV 설치 등 각종 기반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오는 2018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아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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