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기숙사 들어가 여고생들 추행한 30대 붙잡혀

경북 문경경찰서는 23일 여고생 기숙사에 침입해 여고생들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신모(30·무직) 씨를 붙잡았다.

신 씨는 지난 9월 22일 오전 2시 20분께 구미 한 여고 기숙사 2층에 침입해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사이클 복장에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채 여고생 기숙사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올라가 잠자던 여고생 2명을 추행했다.

 

신 씨는 당초 1년간 문경·구미·예천을 돌며 40여 차례 1천1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문경경찰서에 붙잡혔다.

 

경찰은 왜소한 체격, 걸음걸이, 플래시 등이 비슷해 추궁 끝에 신 씨에게서 범행을 자백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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