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화도면 내 2리 마을회(이장 이근재)는 지난 22일 신공항고속도로㈜(대표 고지영)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1사 1촌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에 상용된 배추 700포기와 고춧가루, 양념 등은 내 2리 마을에서 제공하고, 그 비용은 신공항고속도로가 부담했다.
담은 김치는 인천지역의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140가구에 전달됐다.
고지역 신공항고속도로 대표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소외된 이웃이 겪는 어려움이 더 커지는 때인 만큼 임직원과 농촌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이웃의 외로움과 아픔을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근재 이장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항 임직원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정성들여 만든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자매결연을 한 화도면 내 2리와 신공항고속도로㈜는 매년 여름과 가을철 농번기 일손 돕기와 초겨울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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