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호텔관광과 2학년 재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교과목을 진행하며 인천 섬을 주제로 하는 기념품을 출시했다.
23일 재능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고려고속훼리, 섬투어㈜와 함께 인천 섬 여행 기념품 개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인천대교 등 4종의 기념품을 개발했다.
백령도는 멸종위기 동물인 점박이 물범을 해병대 군인으로 의인화했고, 연평도는 연평도 꽃게를, 덕적도는 어부들의 희망으로 빛을 밝히는 등대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또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대교를 새롭게 디자인해 인천 섬 여행을 대표하고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머그잔, 에코백, 손거울 등으로 제작됐으며 고려고속훼리와 섬투어㈜에서 판매기념품과 판촉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섬투어㈜는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 시제품 개발과 제작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대표해 호텔관광과 최소영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의 기념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을 일정부분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소영 재능대 호텔관광과 학생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되고 상품화돼 기쁘다”며 “졸업 후 여행업체에서 상품을 개발하는 MD(Merchandiser)가 되려는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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