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위생용품인 생리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만11~18세 청소년으로, 기초의료 또는 생계급여 수급 가정의 자녀이거나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시설이용 청소년 600여명이다.
구는 이들에게 1인당 3개월 분량(108개)을 오는 12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이미 지역내 600여명의 지원대상 청소년들에게 신청안내를 완료했고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구 보건소나 장기보건지소, 효성건강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이메일(gy539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위생용품 지원은 직접방문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으며 택배를 이용해 전달받을 수도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해당 시설에서 일괄 신청, 지급받을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보호와 사생활 침해 예방을 위해 이메일 신청과 택배배송을 진행할 계획으로 대상자들은 빠짐없이 신청해 지원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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