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국제특급우편(EMS) 할인 서비스로 수출 물류비용 절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경인지방우정청과 추진하는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 서비스가 지역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인천중기청은 올 1월 경인우정청과 협약을 맺고, ‘EMS 요금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체국 EMS는 전 세계 215개국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배송하는 국제특송서비스로, 타 특송사보다 기본료가 50% 이상 저렴하다. 또 유류할증료 등의 부가요금이 없고, 발송인이 배송과정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조회할 수 있다.

 

EMS 요금할인 서비스 적용 대상은 지역 수출역량 강화사업이나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 인천중기청 수출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이다.

 

요금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본 5% 할인되며, 인터넷 접수 시 4% 추가 할인을 받는 등 최대 13%까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달까지 총 51개사가 신청해 물류비를 절감했으며, 특히 소량 항공배송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누렸다.

 

EMS 요금할인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 팩스(032-818-836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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