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박근혜 사임’ 악성 이메일 유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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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새로운 사회적 이슈를 제목으로 삼아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이 유포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3일 “‘박근혜 사임’이라는 CNN 기사로 연결되는 것처럼 가장한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으며, 메일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랜섬웨어 사이트로 연결돼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PC 내 문서와 사진, 동영상 등 파일이 암호화되고 확장자가 바뀐다. 일부 오래된 랜섬웨어를 제외하고는 해커가 제공하는 ‘키’ 없이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들은 새로운 사회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이를 제목으로 삼아 악성 코드가 담긴 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열어보지 않는 것이 피해를 막는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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