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문화의거리 일대서 홍보전단 및 자체 제작 스티커 등 배포
수능시험 후 자유를 만끽하고픈 청소년들을 선도·보호하는 캠페인이 인천서 열렸다.
공공기관·경찰·자율방범대·NGO단체 및 학생이 공동참여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은 최근 부평문화의거리 일대서 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캠페인단은 청소년 유해 업소를 일일이 찾아,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유형 및 처벌규정을 안내하는 홍보 전단을 나눠주고 청소년 연령별 출입금지 법령 알림 어플인 ‘나이체커’ 홍보 스티커를 사탕과 함께 전달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더불어 흡연 청소년 계도 및 위기 청소년 발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 등 실질적 선도활동으로 눈길을 모았다.
학생 A군은 “경찰관과 직접 홍보지를 나누며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너무 보람차고 또 기회가 되면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NGO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청소년 범죄와 비행예방을 위해 애쓰며 수능시험이 끝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집중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페인단으로는 부평구청 여성가족과, 북부교육지원청, 삼산경찰서, 한국NGO레인보우, 포순이 봉사단, 자율방범대, 학생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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