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리우 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 장혜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고부 69㎏급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한 ‘역도 유망주’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2016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신인상 수상자로 이지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지난달 7일 충남 아산 온양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역도 여고부 69㎏급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 용상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장혜진(29·LH)은 최고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장혜진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짝을 이뤄 출전한 리우 올림픽 단체전에서 한국의 여자양궁 8연패 달성을 이끌었고,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여성체육지도자상은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골프 대표팀을 이끈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받는다.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 신인상과 지도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에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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