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4일 인천 중구 하늘문화센터에서 ‘2016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공항공사가 지난 2007년 시작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예술, 과학, 영어,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에는 총 17개교, 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발표회에서 항공과학, 미술공예, 사진 전시회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합창,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발표회에 참가한 김다연양(삼목초 6학년)은 “그동안 영어뮤지컬 수업을 받으면서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큰 무대에서 많은 사람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하려니 매우 떨렸지만,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시작한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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