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인(人)사모)’ 회원들과 경찰관 등이 인천시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호혁 회장을 비롯한 인사모 회원 20여 명과 한양공고 23회 임원단 12명 등 40여 명은 지난 25일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주택가에서 연탄 3천여 장을 직접 불우이웃의 집에 배달했다.
특히 이날 남부경찰서 주안역지구대 소속 유송식 대장과 박종훈 팀장 등 8명은 휴일임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이날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인사모의 연탄 배달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걷은 회비로 매년 연탄을 구입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배달까지 하고 있다.
또 매년 여름엔 동주민센터와 지구대로부터 협조를 받아 지역 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호혁 인사모 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을 돕자는 생각에 많은 회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연탄배달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인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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