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30t급 항만순찰선 ‘해양5호’ 취항”

▲ 30톤급 항만순찰선 해양5호 취항 사진. 사진 제공 인천해수청
▲ 30톤급 항만순찰선 해양5호 취항 사진. 사진 제공 인천해수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30t급 최신 항만순찰선 ‘해양5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전에 사용하던 항만순찰선 선박 연령이 30년이 넘어 노후화됨에 따라 해양5호를 새로 건조했다.

 

새로 도입된 항만순찰선은 총 사업비 26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초부터 10개월 동안 건조과정을 거쳐 이달 완공됐다.

 

해양5호에는 레이더와 전자해도, 야간투시용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돼 있다.

 

인천해수청은 해양5호의 최고 속도가 27.5노트(약 50㎞/h)까지 낼 수 있어, 인천항 내 무역항 단속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최신식 항만순찰선이 투입된 만큼 인천항이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적인 무역항 질서 단속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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