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즌의 첫 번째 음악회는 12월 23일에 열린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독일정부가 수여하는 궁정가수(캄머쟁어) 작위를 받은 서울대학교 전승현 성악과 교수(베이스)를 비롯한 4명의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무대에 선다. 인천시립합창단과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 풍성함을 더한다.
두 번째 음악회는 같은달 31일 밤 10시부터 2017년의 첫 날로 이어지는 ‘2016 제야음악회’다. 다양한 국적의 작곡가들이 자신의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들을 모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소프라노 서선영, 해설가 장일범 등이 함께한다.
2017년 1월 20일에는 R.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황제왈츠> 등으로 새해를 연다.
시즌의 마지막은 ‘협주곡 Vs 협주곡’을 주제로 웅장한 피아노 협주곡, 사랑스러운 바이올린 협주곡, 재기발랄한 오보에 협주곡 등 대결구도로 다양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시즌 전 공연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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