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브라운관 돌아온다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연예계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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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고지용

KBS는 30일 고지용이 슈퍼맨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2000년 젝스키스의 공식 해체 이후, 일반인 사업가로 변신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한 고지용이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측은 “맞벌이 부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도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일 하느라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시간이 없는 이 시대 아빠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지용은 젝스키스가 해체된 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2013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3살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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